미즈노 제로글라이드 논슬립 발가락양말 스타킹-발가락 보호 편

발가락 논슬립 양말은 필수의 시대인가

축구를 많이 해온 나로선 실력이 별로 늘지 않았지만 몇 가지 늘어난 게 있다. 운동할 때 말 수도 늘어나고 장비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번에 함께 운동하는 지인이 생일이라며 나에게 이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논슬립 발가락 양말을 선물해 주었다.

 

선물을 받았기에 지난 토요일 아침에 착용하고 테스트를 해본 소감을 제공하려 한다. 전에 있는 기본 논슬립 스타킹은 발가락까지 디테일하게 잡아주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이번 발가락논슬립 스타킹은 그러한 디테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장, 단점을 제대로 짚고 평가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이렇게 작성해 본다.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논슬립 발가락 양말 단점 I

발가락 착화 불편함: 발가락 양말을 자주 신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은 모두 다 느끼는 이질감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처음에 신어보고 "그냥 신지 말까?" 할 정도로 불편함을 느꼈지만 운동을 하면서는 큰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다.

 

내구성: 아래의 장점 사진 쪽에 착화한 사진이 있는데, 몇 분 신고 나서 촬영한 건데 약간의 보풀이 일어나는 등 내구성이 그렇게는 좋아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오래 신지는 못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논슬립 발가락 양말 단점 II

재질의 두께: 정말 얇은 두께 때문에 내구성도, 탄력성도 부족함을 느낀다. 처음 논슬립 스타킹을 접 한 사람은 좋게 평가되겠지만 논슬립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게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가격: 거의 16,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정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이 스타킹 하나만 장만한다면 다양한 축구화, 풋살화에 아이템을 장착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괜찮기도 할 것이다.

 

잡아주는 탄력감: 얇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탄력이 부족하다. 단지 논슬립에 취중 되어 있어서 그다음 업그레이드 상품으로 탄력성까지 잡아주는 모델까지 생각하여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논슬립 발가락 양말 장점 I

디테일함: 축구를 하면서 축구인들의 부상 및 미끄럼이 어느 부위가 발생하는지 등 모두 체크하여 만들어진 디테일한 스타킹이라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나름 더 나은 퀄리티 까지는 기대할 순 없지만 이 정도라면 긍정적인 편인데.

 

논슬립을 체계적으로: 접지가 많이 되는 발등, 발가락, 뒤꿈치, 중족부 쪽에 모두 논슬립 마킹이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미즈노의 로고까지 논슬립으로 넣어서 만든 것을 보니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 같아서 역시 일본의 스포츠 브랜드 활용도는 지혜로운 부분이 많구나 할 정도로 우리 기업이 배워야 할 점이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논슬립 발가락 양말 장점 II

가벼운 무게: 얇아서 단점으로 꼽히지만 가볍기 때문에 좀 더 나의 움직임의 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의 양면의 동전과 같은 것일 수 있다. 

 

다방면으로 잡아주는 그립감: 발 뒤꿈치, 발바닥, 발 등, 발가락 쪽에 논슬립 마킹이 모두 되어 있어서 다양한 곳의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은 셈이다. 착용하고 운동을 했더니 잘 안 미끄러워 나고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날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인솔까지 되어 있는 풋살화를 착용해서 더더욱 발과 함께 달라붙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ND

선물로 받은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논슬립 발가락 양말은 정말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스타킹이다. 특히나 보급형의 풋살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싼 풋살화를 살 필요 없이 이 스타킹을 구입하여 활용한다면 못해도 중간등급의 풋살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 표현하고 싶다. 그럼 오늘도 다치지 않고 운동을 열심히 하길 바란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