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부츠 더플백 리뷰를 진행 해보다
이번에는 내가 축구를 클럽으로 10년 동안 해오면서 항상 고민하였던 백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더플백"이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운동을 하며 축구, 풋살화, 스타킬, 테이핑 등 장비를 한 곳에 넣어두고 다닐 백이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더플백이 튼튼하게 잘 나왔지만 제일 중요한 한 가지가 부족했던 것인데, 바로 그것은 이 칸막이와 핏이 없어서 아주 아쉬움이 컸다. 이 올댓부츠도 그런 부족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한 상품이고 내가 직접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리뷰를 작성해 본다.
사실 올댓부츠하면 축구화, 풋살화 리뷰를 진행해 주었던 크리에이터였는데 이제는 더더욱 성장되어서 데스포르치와 협업도 하는 등 아주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앞으로 더욱더 잘 되었으면 좋겠고, 이러한 더플백처럼 좀 더 축구인들을 위한 장비들이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 단점을 남기도록 하겠다.
올댓부츠 더플백 단점 I
칸막이 없음: 항상 칸막이 더플백을 구입하기 전 칸막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였다. 쿠땡에서의 상품은 많이 있으나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매우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 금방 헤지는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핏감도 부족: 안 쪽 포켓을 따로 두어 튼튼한 하드칸막이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다른 브랜드에서도 그러한 시도는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이다. 가방별로 사이즈만 말하면 제작해 주는 칸막이 회사가 없나.. 하는 고민도 해보았다.
올댓부츠 더플백 단점 II
축구공 1개, 축구화 1개: 딱 여기까지이다. 그 이상의 큰 물건은 들어가질 않는다. 옆으로도, 메인으로도 풋살화 하나, 공 하나만 넣으면 공간은 끝이다. 그리고 옆 칸의 테이핑 칸까지 채우면 더 빵빵해진다.
지퍼사용: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뻑뻑해질 것 같아서 남기는 글이다. 양초나 그러한 것들로 내구성을 높여준다면 더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천재질단점: 가볍기는 하지만 뾰족한 곳에 스크래치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나처럼 방정맞은 사람이라면 금방 가방을 수선해야 하는 단점이 생길 것이다.
올댓부츠 더플백 장점 I
미디엄사이즈:불변의 법칙이다. 무조건 더플백은 L가 아닌 M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이 들어가도 M이 진리라는 것을 안다. 1인 시대이다 보니 더더욱 사이즈는 작고 효율성은 높은 것을 찾을 수밖에 없다. 나도 이번에 구입하고 나서 왜 M사이즈가 존재하는지 알 수 있었다.
가벼움: 무거운 제일이 아니고 통기성이 좋은 상품이기 때문에 장점에 속한다. 그리고 가격도 착하기 때문에 많은 동호인들이 이 상품을 찾을 것이라 생각된다. 쿠땡에서의 칸막이 더플백도 많이 있지만 그 찍찍이는 한 달도 못 가서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을 많이 확인하였다.
통기성이 좋음: 무엇보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운동복 및 운동화 등을 넣고 다니는 가방이기에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이 정도의 재질과 통기성, 가격이라면 합리적으로 보이며 단체가방으로도 좋기 때문에 우리는 15개를 주문하여 사용하고 있다.
올댓부츠 더플백 장점 II
축구화 따로 넣는 수납: 옆면에 따로 풋살화 등을 넣는 수납함이 있어서 특유의 냄새를 억제시켜 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렇기에 나쁘지 않은 백이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비 올 때 운동하고 그대로 둔다면 그다음의 악취는 본인에게 부담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길..
다양한 포켓: 곳곳에 보이도록 포켓주머니를 많이 마련해두었다. 그렇기에 급한 상황에서 테이핑, 밴드, 응급처치를 할 때 유용하다. 한 기본 15곳이 모두 포켓으로 되었있지 않나 생각된다.
테이핑 포켓: 축구화를 넣는 옆면의 반대쪽은 테이핑을 넣어두고 사용하기 정말 좋다. 많은 동호회 사람들은 총무나 이러한 사람들이 테이핑을 갖고 다니길 바란다. 그렇기에 나도 테이핑을 넣어두는데, 원래 본인이 필요한 것은 이제는 스스로 갖고 다녀야 할 시기라 생각된다.
END
정말 아쉬운 것은 처음부터 칸막이로 된, 튼튼한 하드케이스의 더플백이라면 더더욱 마음에 들었을 텐데, 그게 아니라면 칸막이를 직접 넣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이 글로나마 남겨본다. 오늘도 다치지 않게 스트레칭과 체조도 꾸준히 해주고 팀원들과 더더욱 많은 호흡을 맞춰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올댓부츠 더플백에 대한 내용은 여기에서 마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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